제목 6개월 수업을 마치고 유학을 가면서... 2013-02-12 22:35:32
이름
김은진

어학연수를 준비하면서 유학원 원장님의 소개로 이맨투맨의 수업을 들었어요

3개월만 한다고 계획했던게 유학일정이 늦춰지면서 6개월을 다 하고 가게되었네요ㅋㅋ

수업을 하면서 느낀 점들을 간단히 정리해서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후기를 올려봅니다~

 

1. 수업방식

 

일반회화

성인정규과정을 초반 3개월간 수강하였고, exploring English 교재로 수업하였어요

useful expression 과 voca를 기본적으로 익힌 후 대화 및 문제 등을 간단히 풀고,

선생님과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토익은 900점이 넘지만 영어 말하기는 낙제점이었던 저에게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초반에는 30분의 수업이 너무 긴장되서 마치고 나면 한숨을 쉬곤 했지만ㅋㅋ

3개월째에는 강사님과 개인적인 이야기도 틈틈히 해가면서 필수적인 표현과 구문들을 잘 배울 수 있었어요

 

드라마영어

미드를 정말 좋아하던 저는 4개월째부터 드라마 영어를 수강했어요

이미 모든 에피소드를 보았던 '위기의 주부들'로 수업했지만 하루하루가 정말 재미있었답니다

인강에서 미드 수업을 수강해보기도 했었는데 늘 상황에 따른 표현이나 구어적 표현을 배우는 수준이었는데

선생님과 대본을 나누어 역할별을 지정해서 대화도 해보고 에피소드에 관련된 이야기들도 하면서 부담없고 활기찬 수업이었어요

구어적인 표현들을 사전에서는 찾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문법

미드를 시작하면서 영문법 기본서'그래머인유즈'??? 도 시작했습니다

3개월만에 인터를 마칠 각오로 정말 열심히 했는데, 다시 한 번 느끼지만 토익이 800 넘는 분들은 문법수업은 굳이 하실 필요가 없을듯 해요

문법을 배운다고 말이 나오지 않는건 역시나 저의 착각이었던듯.. 매니저님께서 비추천이라고 당부하셨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완간을 했어요...

중반까지는 밑줄치고, 외우고 그랬는데 중반이후부터 문제지에 답도 쓰지않고 매니저님 말씀처럼 배운 구문들과 답변을 말로 큰 소리로 읽어보는 것을 반복했습니다

역시 관계대명사 같은 건 아직도 입에서 잘 나오지가 않네요ㅋㅋ 관계대명사라고 부르지 마라고 했는데 15년을 그렇게 배워서 ㅋㅋㅋ ㅠㅠ

그래도 연수 전 마친 것을 뿌듯하게 생각은 합니다 ^^;

 

2. 수업준비

 

초반 3개월 수업시에는 예습 30분, 어휘 및 표현정리 30분 정도 해서 1시간 정도를 준비했구요

후반 3개월은 수업도 하루 60분으로 두 타임씩 했고, 문법숙제 및 대본암기까지 2~3시간 정도를 했어요

30분동안 1:1로 수업을 하기 위해서는 1시간을 준비해도 모자란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수업시간에 단어를 모르거나 버벅거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 수업 전 말하고 싶은 내용들을 영작해본다거나

단어를 미리 찾아두는 공부방법은 저도 상담시에 들었지만 상당히 효과적이었던 것 같아요

물론 고수님들은 프링토킹이 되시니까 필요가 없지만 초급~중급 특히 단어나 표현에 제약이 있는 분들은 꼭 영작 연습을 글로 말고 입으로 해보시길 추천해드려요~

 

3. 화상영어수업은... 

 

중고등학교부터 토익시험 준비까지 저에게 영어는 책으로 하는 공부였던거 같아요..

항상 외우고, MP3 들으면서 문제지에 답이나 체크하고..

답답한 마음에 회화학원까지 찾아갔지만 수업시간에는 부끄러워서 벙어리가 되어 있다가 며칠 가지도 않고..ㅠㅠ 흑역사네요...

이맨투맨의 수업은 비록 컴퓨터로 해야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오고 가는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지 않고,

그리고 실제 외국인 선생님에게 과외 받는 것처럼 수업을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인 것 같아요

30분도 회화학원의 3시간 못지 않게 말할 기회가 많거든요ㅋ

강사님들 또한 사실 필리핀 분들이 많아서 걱정이 많았지만 많은 수강후기들처럼 상당한 실력을 갖춘 분들이 수업을 진행해주셔서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어요

 

마치며..

마지막 수업이 남은 관계로 간단히 쓰려했는데.. 길어졌네요.. 필요하신 부분만 읽으시구요 ^^;

IELTS 점수가 나오지 않아 유학까지 미루었는데

약점이던 스피킹에서도 좋은 점수가 나와서 단기 어학연수 후 대학을 진학해볼까 하는 욕심도 생겼어요

우선 가봐야겠지만 그래도 나름 영어에 자신에 생겨서 마음이 든든해요

그 동안 수업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이제 거의 절친이 되었으니 자주 연락할려구용!!

ㅠㅠ 내일 수업이 끝난다고 하니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원장님 실장님 그리고 직함은 모르지만 항상 친절하신 여직원분^^ 신경써주셔서 감사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제가 친구들 많이많이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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