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초등학교 4학년 자녀를 둔 엄마에요
저희 딸이 이번에 말하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받게 되어서 감사한 마음에 수강후기를 올립니다
영어유치원부터 초등학부모라면 다 알만한 영어학원에 3년 가까이 보내면서
우리 아이는 영어만큼은 정말 잘한다는 자부심이 있었죠
한 달에 40~50에 달하는 학원비도 조금 부담스럽기는 했지만 레벨도 높은 편이었고
안 보내면 뒤쳐질것 같다는 생각에 당연한 듯이 믿고...
작년 이맘때 우연한 소개로 이맨투맨에서 체험수업을 받게 되면서
외국인 강사님 앞에서 20분동안 우물쭈물 하던 우리 아이를 보면서 너무 큰 충격..(배신감)을 받고
당장 화상영어를 시켰었어요
기대만 컸던건지.. 아니면 잘한다는 말에만 속았던건지..
화상수업에서 그다지 어렵지 않은 교재내용들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처음에 아이가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
영어로 계속 하는거 자체가 힘들었던듯..선생님이 조금 빨리 말하면 못 알아 듣는 경우는 다반사였고..
6개월이 지나면서 조금씩 변화를 보이더니, 최근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선생님과 웃으면서 대화를 하고 있네요ㅠㅠ
예스, 노만 하던 아이가...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자기의 생각들을 영어로 표현하려고 무척이나 애쓰는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나중에 다 알게 되었지만, 아이의 말로는 학원에서는 일주일에 5시간 원어민과 수업하면서도
몇마디 나누지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하긴 열명이 넘게 있었으니 과연 몇번이나 말할 기회가 주어졌을까?? 학원 프로그램만 따라가면 다 되는줄만 알았는데 저희 아이에게는 그 수업이 적절하지가 않았나봅니다.
이번에 영어말하기 대회에 나가서 작은 상을 받았습니다.
고학년 학생들과 비교해서 대단한 실력은 아니었지만 자신있게 하는 아이의 모습이 즐거워 보였습니다.
그레이스, 도나, 그리고 지금 수업을 맞아주시는 알로나 선생님
너무 멀리 계시기에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해서 안타깝지만 이렇게라도 감사함을 전하고자 합니다.
Happy New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