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가족들과 함께 다녀온 호주 여행에서 가이드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엄마아빠와 달리
은진이가 여행지나 호텔 등에서 마주친 호주사람들 그리고 다른 외국인 관광객들과 거리낌없이 영어로 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여행이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치 부모들을 대신하여 통역을 전담하듯 잘한다는 칭찬에 들뜬 아이는 식당에서 음식주문까지도 가족들의 신청을 받아 직접 주문을 하더군요...
특히 룸서비스로 직접 피자와 음료를 시키던 모습에 부모로서 미소가 저절로 지어지더군요
어느 덧 2년이 다 되어가는데 사실 일반 영어학원이나 공부방을 보내지 않고 매일 1시간씩 화상영어만 하면서 부모로서 반신반의 했던것이 사실입니다
아이가 선생님을 무척 좋아하고 학원가는 것을 싫어해서 마지못해 시켜온 화상영어인데 이제는 그 생각을 달리 해야겠어요
이번에 확실히 느낀 것 같아요 문법이나 시험문제 몇개 더 맞는거 보다 영어로 대화할 수 있으면 그것이 제대로된 영어교육이라는 것을..
아이를 끌고 다니며 여기저기 레벨테스트를 받아보고 방학이 되면 영문법 과외까지 시켰던 기억들이 저를 부끄럽게 하네요
오랜기간 우리 아이를 잘 이끌어 주셨던 카밀 선생님 그리고 현재 너무 즐겁게 지도해주시는 패티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이번 방학에는 필리핀 어학연수도 신청한만큼 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