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이맨투맨의 수업을 듣기 시작했었어요.
수능 마치고가 더 정확한 시점이 될 거 같네요.
수능때까지 저의 영어는 문법과 독해에 극단적으로 치우쳐져 있었어요.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경영학과로 진학을 하게 되면서, 재미삼아 시작했던 영어말하기의 중요성을 깨닫고,
다른 1학년 학생들이 토익공부나, 장학금을 위해서 학과공부를 할 때 저는 이맨투맨수업에 매진했어요.
매일 오전 1시간씩.
대학생들이 한 시간 일찍 일어나는거 꽤 힘든거 같지만, 고등학교 때를 생각하면, 7시 기상은 그리 힘들지 않았던거 같아요. 그래도 쉽진 않았지요...
처음 저와 수업을 했었던, Tin선생님은 무척이나 활기차신 분이였지요.
정말 아는 단어들을 이어이어서 이해하고, 대답하는 저에게 항상 웃음과 미소로 지도해주셨어요.
독해에는 꽤나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리딩 본문을 읽고, 질의응답을 하는 곳에 집중했었어요.
매일 녹음해서 등하교시에 듣고, 다시 대답하고, 답변을 정리해서 읽어보고.
3개월이 지나면서, 정말 많은 변화가 생기고, 영어에 자신감이 붙길래.
대학교 입학 후에도 수업을 계속 하게 되었어요.
R하고 L 발음같은 기본적인 것부터 정말 많이 읽고 따라했어요.
담임샘은 계속 지겨울 법도 한데, 지적하고 수정하는 것을 반복해주셨구요.
어느날 즈음인가 제 수업을 녹음하고 스스로 놀라는 일들이 많아지더군요.
6개월이 지나면서 6개월 장기수강을 하고, 2학년때 주어지는 교환학생에 도전해 보기로 마음을 먹으려는데,
Tin샘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일을 쉬게 되어, 그만할까 정말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한국인 담당 선생님이 다른 선생님들도 모두 잘하시니까, 수업을 들어보고 안 좋으면, 바로 얘기해라길래
그때부터 카밀선생님 수업을 듣게 되었지요.
카밀 선생님과의 수업은 정말 기대이상이었습니다.
Tin선생님과 영어의 기초를 연습했다면, 카밀 선생님으로 부터는 문장교정을 주로 받았구요.
그러면서 저는 영어발음과 문장의 형태를 정확히 표현하기 시작했어요.
숙제를 많이 내주시기 시작해서, 영작을 참 많이 하게 되었고, 10~20번씩 읽고, 수업에 참여하였지요.
언젠가부터 힘들었던 50분이 영어대화로 가득 채워지기 시작했어요.
50분이 넘어가면 선생님이 말해줘야 알 정도로, 저는 수업에 집중을 할 수 있었어요.
학교에서 2학기에 모의토익을 보게 되었는데, LC가 400점이 넘어버리더군요.
토익책이라곤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하던 수업에 더 확신을 갖던 계기가 된 거 같아요.
벌써 틴틴, 카밀 선생님하고의 1년이 지나갔어요.
두서없이 후기를 쓰게 된 이유는 이번에 교환학생으로 선발이 되었기 때문이에요.
ㅠ.ㅠ 감사하다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네요.
필리핀은 시차때문에 우리나라 7시가 새벽 6시인데, 항상 너무나 반갑게, 열심히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리구요.
수업에 대한 상담 및 스케쥴 관리, 교환학생에 대한 것까지 늘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한국인 매니저님들도 감사해요!
미국에서도 수업이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상황이 허락한다면 계속 할거에요.
화상영어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이맨투맨 수업을 듣게 되었었는데
이제 저는 영어로 생각하고, 영어로 말하고 있어요. 교환학생도 어렵겠지만 잘 하고 돌아와서 얘기드릴게요!
I really appreciate Tin and Camile's effort. hope we meet soon in philllipine~